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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푸른누리 편집진
추천 : 407 / 조회수 : 9799
매섭던 추위도 지나가고, 햇살이 따사로운 봄날이 왔습니다. 봄이 되어 편집진의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것은, 바로 4기 기자단 여러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편집진은 여러분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갈 올 한해가 무척 기대됩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 새 학년, 새 친구들, 새 선생님 등 온통 새로운 만남이 낯설지는 않은가요? 또한 고대하던 푸른누리 기자가 되었는데, 어떻게 해야 할 지 잘 몰라 걱정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걱정할 필요 없어요. 새로운 출발선에 서있는 여러분을 우리 편집진이 언제나 도우며 응원할 것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편집진과 함께 4기 기자단 활동을 어떻게 해나가야 할 지 알아보아요.
편집진님! 기사는 무엇을 작성해야 하나요?
새내기 푸른누리 기자 여러분! 기사를 작성하라는데, 무엇을 작성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요? 혹시 기사를 쓰는 것이 두렵게만 느껴지나요? 여러분 주변의 모든 것이 기삿거리가 될 수 있어요. 평소 여러분이 관심 있게 생각했던 분야, 인터뷰하고 싶었던 인물, 여러분의 주변에서 일어난 특별한 일 등을 찾아보세요. 푸른누리에는 동시나 사진, 동화와 만화 등 여러분의 재능을 뽐낼 수 있는 섹션도 있답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기사를 작성하는 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기사를 작성하기 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기사 작성 마감일을 확인하는 거예요! 마감일을 넘긴 기사는 발행될 신문에 절대 실릴 수 없답니다. 알림마당에 발행될 호의 마감시간과 주제가 공지되어 있으니, 꼭 확인하고 기사를 작성하세요.
그렇다면 기사를 쓰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편집진이 공지해놓은 주제에 맞게 기사를 써도 되고, 여러분이 관심 있는 주제를 자율적으로 써도 되어요. 이제 여러분이 쓰기로 마음먹은 주제를 바탕으로, 기사를 어떻게 써야 할 지 함께 알아보아요. 기사를 작성할 때는 잊지 말아야할 세 가지가 있어요!
첫째, 육하원칙에 맞게 작성해주세요.
기사를 작성할 때 기본중의 기본 원칙은, 육하원칙에 맞게 작성하는 것이에요. 육하원칙은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라는 여섯 가지 항목이랍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 기사의 내용 중 ‘언제’를 밝힐 때에는, ‘어제’, ‘오늘’과 같은 애매한 표현은 쓰지 말아주세요! 기자가 말하는 어제나 오늘과 신문이 발행되는 시점은 차이가 있어요. 정확하게 0월 0일이라고 작성해주세요.
둘째, 문어체로 작성해주세요.
신문은 모든 사람들이 보는 글이에요. 그러므로 우리가 친구나 가까운 사람에게 대화할 때 사용하는 어투로 작성하면 안 되겠죠? 예를 들면 ‘나는 오늘 아침을 먹었어.’, ‘저는 학교에 갔어요.’와 같은 어투는 삼가주세요. 여러분이 흔히 대화를 나눌 때 쓰는 이런 어투를 구어체라고 하는데, 기사를 쓸 때에는 구어체가 아닌 문어체로 작성해야 한답니다! 문어체는 ‘저는 000 어린이를 인터뷰 하였습니다.’, ‘3월 1일, 공원에는 많은 사람들이 삼일절을 기념하기 위해 나왔다.’처럼 ‘~다’로 끝나는 어투를 말합니다. 여기에 구체적인 내용과 기사에 적절한 사진을 넣어준다면, 더욱 완성도 높은 기사를 작성할 수 있을 거예요!
동행취재는 무엇이며, 취재계획서는 어떻게 작성하나요?
“푸른누리 기자로 활동한 언니, 오빠들은 대통령 할아버지도 만나고 평소에 가보지 못한 곳들도 가던데요?” 여러분이 편집진에게 자주 물어보는 질문이에요. 푸른누리에는 기자가 직접 인터뷰하고 싶은 사람을 섭외해 취재하는 자율취재와, 알림마당에 편집진이 공지를 하는 지정취재가 있어요. 동행취재는 지정취재로 쉽게 말해 ‘탐방’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여기서 잠깐! 탐방은 여러분 모두를 무조건 데려가는 것이 아니에요. 푸른누리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 여러분이 기자의식을 가지고 푸른누리 클럽을 자주 들어와 확인해주세요. 탐방이 있을 때마다 알림마당에 공지가 나가니, 평소 만나고 싶었던 인물이나 가보고 싶었던 장소라면 얼른 동행취재를 신청하세요!
탐방을 신청하려면 기자방에 있는 동행취재 게시판으로 들어가 보세요. 그 곳에서 반드시 취재계획서를 작성해주어야 하는데요! 취재계획서를 작성하기 전에는 먼저 준비과정이 필요해요. 탐방 장소에 가서 무엇을, 왜 취재하고 싶은지 고민해보세요. 무엇을 중심으로 취재할 지 정했다면 인터넷이나 책을 통해서 관련 자료를 찾아보아요. 기사에 어떠한 내용을 담을 지 구체적인 틀을 정해둔다면, 나중에 더 정확하고 좋은 기사를 쓸 수 있답니다.
참고. 취재의 든든한 지원군! 계획서 작성하기
푸른누리 새내기 기자 여러분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푸른누리 기자 여러분! 앞으로 1년 동안 푸른누리 기자로 멋지게 활동해보이겠다는 여러분의 뜨거운 각오가 느껴집니다! 지금의 초심을 간직하며, 푸른누리 클럽을 하루에 한번씩 꼭 확인해보세요.
기자방에 제일 첫 번째로 자리한 편집회의실은 기자와 편집진간의 자유로운 의사소통의 게시판이에요. 기사작성이나 탐방 시 궁금한 점이나, 자유글 등을 올려서 서로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것이 있어요! 기사를 작성할 때 편집진에게 요청 사항이나 궁금한 점 등을 비공개로 문의하고 싶다면, TO편집실로 글을 작성해서 보내주세요. 기자 정보에 있는 이메일로 답변을 드립니다.
취재 소감이나 탐방에 다녀온 느낌을 다른 기자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다면? 취재/편집후기 게시판에서 다른 기자들과 소통해보세요. 온라인 공간이라 얼굴이 보이지 않아도, 언제나 바른 예절로 푸른누리 기자의 명예를 지키려 노력해야겠죠? 새내기 푸른누리 기자 여러분의 눈부신 활약을 기대합니다!
이지영 푸른누리 편집진
